GTX 개통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과 수혜지역

GTX 개통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수혜지역은 어디인지 살펴보고, 분양하는 아파트들의 동향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GTX

GTX 개통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GTX 개통을 앞두고 이것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GTX의 개통으로 도시 간 이동이 원활해지고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입니다. 이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개발 잠재력이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특히, 역세권 주변에 위치한 지역은 재개발/재건축, 주거용 오피스텔 등 상업용지 개발과 신규 건축물 형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교통수단의 설립은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동의 편의성이 증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실수요자 간의 경쟁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투자자의 참여는 역세권 주변의 부동산 구매 경쟁을 충분히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거주지 선택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교통의 편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역세권 주변에 거주할 곳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해당 지역의 집값 상승의 여지를 더 많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개통 당시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 상승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인근 사업체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고객 유입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 상승과 투자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역의 인프라 및 주변 시설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개발지 주변으로 상업시설, 문화시설, 교육시설 등이 함께 개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곧 부동산 가치 상승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지역은 GTX 개통으로 부동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 경제 중심지로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하거나 서울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도시는 부동산 가격 상승 및 재개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외의 광역시 및 남한의 주요 도시들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교통 인프라의 개통으로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연결된 도시(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기존 고속도로와 연결된 인접 지역의 도시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와의 연결성 개선은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고 개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관광지 및 휴양지(인천, 경주, 부산, 제주도)의 접근성 개선으로 해당 지역의 관광수요가 증가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혜지역

GTX가 개통됨으로써 수혜를 받는 지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장기간 부진했던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수혜지역이 어디인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오는 3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C노선도 지난 1월 말 첫 삽을 떴고, B노선은 예정대로 착공할 예정입니다. GTX A-C 노선이 완공되면 경기 화성 동탄에서 서울 수서, 운정, 파주,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이 GTX A-C 노선을 평택, 춘천, 아산, 동두천으로 각각 연장하고, 제2 GTX D, E, 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전역에 남북, 동서로 총 6개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경기, 인천, 충청, 강원까지 이어지는 GTX 구상이 구체화되면서 노선 주변 지역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GTX-A, B, C 연장과 D, E, F 신설이 모두 53개 정류장으로 이들 지역에서 GTX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기대가 큰 이유입니다. 다만 53개 역사 중 실제 건설될 역이 몇 곳인지는 미지수로, 업계에서는 운영을 앞둔 GTX-A와 최근 착공한 GTX-C의 연장선인 지역을 수혜지역으로 거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 하남, 인천 검단, 청라, 계양 등 신도시와 서울 강남, 삼성역을 연결하는 GTX-D도 오래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현실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개통을 앞둔 GTX-A의 경우 경기도가 처음 제안한 지 14년 만에 개통한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사업 여건과 변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GTX 1,2차 계획이 발표되면서 정차역 예정지역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고,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호재가 집값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 더 이상 일자리 때문에 서울이나 서울 강남권에 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기대감에 GTX 노선이 건설되는 수혜지역에서는 호가가 오르는 등 집주인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3월 말 수서~동탄역 일부 구간 개통을 앞둔 동탄 2 신도시 집값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가 21억 원으로 변경돼 거래가 끊겼다. 이렇게 GTX가 개통한다는 소식은 우리나라 곳곳에 수혜지역을 만들면서 부동산 시세를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분양하는 아파트

그럼 수혜지역의 분양하는 아파트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GTX 수혜지역과 아파트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민참여단 개소식을 통해 사업현황을 안내받은 GTX-A노선은 내년 상반기 서울 수서역~화성동탄역 구간과 하반기 파주 운정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전 구간 개통에 시간이 더 걸리지만 2018년 12월 착공식 이후 6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B노선은 조만간 민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민간(인천대입구~용산~상봉~마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국토교통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시행자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후 2024년 사업을 시작해 2030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C노선은 창동역 구간의 국지화 계획으로 주민 반발에 부딪혔으나 지하화로 사업이 변경됐다. 하지만 강남권(청담, 은마아파트 등) 주민들은 우회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D노선으로 불리는 서부지방고속철도의 경우 각 노선의 사업추진 단계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는 등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A노선을 제외하고는 개통까지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으나 교통 등 개발호재가 계획, 개시, 개통 등 업무과정을 거쳐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분양시장에서는 이들 노선이 지나는 지역에서 분양실적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례로 이달 단지 인근에 GTX-A운정역(가칭)이 들어서는 파주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4월에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 1순위에 약 1만 3200명이 몰려 평균 62.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는 청량리역 역세권 내 단지로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신규 교통망 수혜지역에서 분양하는 부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GTX A노선이 정차하는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 분양할 예정입니다. 총 2,083 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약 500 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입니다. DH에델루이는 GTX A, C노선이 모두 정차하는 삼성역 인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282 가구 중 약 70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